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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과 삶

생활 정보
작성자 jin
작성일 2007-03-16 (금) 04:32
ㆍ추천: 0  ㆍ조회: 1819      
기침과 가래를 없애주는 먹거리
☆―오리알
오리알은 청폐라 하여 호흡기 기능이 병적으로 증진되어 나타나는 증상에 좋을 뿐 아니라 기침을 내리고 목구멍이나 이의 통증을 줄여 준다. 푸른 대나무 한마디에 오리알을 깨어 양념하여 넣고 동여 맨 뒤 삶았다가 기름을 발라 구우면 아주 훌륭한 영양식으로 먹을 수 있다.

☆―귤
구연산과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 귤은 감기나 동맥경화, 고혈압 등에 좋다.
귤의 효능은 여러 의학서적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본초비요>에 따르면 귤은 생리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고 되어 있다. 감기를 풀어주고 기침과 가래를 삭히며 구토와 딸꾹질을 내려 준다. 또 귤씨는 방광염이나 요통, 가래가 끓는 기침에 좋다.

☆―은행
가래를 삭히고 독을 제거해 주는 데는 효과가 뛰어난 먹거리. 그러나 날 것은 중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삶거나 구워서 먹도록 한다. 삶은 은행이라도 15세 이상일 경우 하루 8~10알, 15세 이하일 경우에는 하루 5알 미만이 적량이다.

☆―생강죽
잔기침과 가래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은 먹거리다. 껍질 벗긴 생강을 강판에 갈아 만든 생즙 반 컵에 물에 충분히 불린 쌀 2컵을 함께 놓고 끓이면 된다. 쌀죽을 끓이다가 생강즙을 넣는데, 한소끔 더 끓으면 파를 썰어 얹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먹는다.

☆―모과
향기로운 모과로 술을 담가 두면 한밤중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심한 기침 발작을 일으키거나 가래가 끓을 때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술을 마시지 못하거나 먹어서는 안 되는 사람은 모과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병에 넣어 두고 먹어도 마찬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모과주를 담그거나 모과즙을 낼 때 씨가 있는 심을 도려내 버리면 약효가 많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

☆―심한 기침엔 땅콩
땅콩은 나이 드신 부모님이 기침으로 고생하실 때 간단히 약으로 쓸 수 있다. 날 것을 그대로 껍질을 벗기고 짓이긴 다음 약탕관에 반 근 가량 넣고 물 1사발을 부어 달이면 끓으면서 기름이 뜨는데, 이 기름을 떠낸 뒤 설탕을 조금 넣고 계속 달인다.
즙이 한 공기 가량으로 줄면서 우유처럼 되면 불에서 내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 공기를 마시고 새벽에 일어나 남은 반 공기를 마시면 된다. 이렇게 땅콩을 달여서 네댓 번만 마시면 아무리 심한 기침도 차도를 보인다.

☆―심한 기침으로 목이 아플 때 좋은 배즙
열이 나고 기침이 멈추지 않으며 가래가 계속 끓어올라 목에 통증이나 건조감을 느낄 때는 강판에 배를 갈아서 거즈에 거른 다음 그 즙을 마신다. 배즙에 생강이나 꿀을 넣어 따뜻하게 마시면 기침과 가래에 잘 듣는다.
배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위장이 약하거나 설사 기가 있는 사람, 냉이 심한 사람, 출산 직후의 산모나 수유부는 과식을 피하도록 한다.

☆―파꿀탕
감기 증세로 인해 열이 날 때 잘 듣는 파는 기침과 가래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뛰어나다. 약용으로 사용되는 흰색 줄기 부분과 꿀을 함께 섞어 만든 파꿀탕을 1큰술씩, 하루에 2회 먹으면 기침이 멎고 가래가 가라앉는다. 파의 흰 부분을 달여 거즈에 적신 다음 목에 붙여 찜질을 해도 비숫한 효과가 나타난다.
(만드는 법)
파는 흰 줄기 부분만 준비하여 깨끗이 손질해 작게 동글 썰기 한 다음 곱게 다진다. 파를 분마기에 으깨면 섬유가 길게 늘어지므로 칼로 다지는 것이 중요.
곱게 다진 파에 준비한 물을 붓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인 후 불을 약하게 줄여 팔팔 끓인다. 파가 진득진득하게 될 때까지 끓이다가 불을 끄고 꿀을 섞어서 잘 휘저은 다음 체에 걸러 물만 받는다.

☆―열과 한기가 있는 기침에 좋은 차조기·생강 달인 물
차조기 잎 10장에 생강 5g을 넣고 물 1컵 반을 부은 다음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마신다. 또는 차조기잎 10장에 진피(감귤의 껍질을 말린 것)와 생강을 3g씩 넣어 물 3컵을 붓고 진하게 달여 두었다가 하루 3회에 걸쳐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기침에는 물론 열이 있고 한기가 느껴지는 증세에도 효과가 있다.

☆―연근 달인 물·연근즙
연근을 껍질 째 말려 얇게 썬 다음 물엿과 함께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서 마시면 심한 기침도 가라앉는다. 연근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 째 그대로 강판에 갈아 즙을 마셔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엿
무에는 위장기능을 도와 소화를 촉진시키고 가래를 없애 주는 효과가 있어 심한 기침이 계속되어 체력 소모가 심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기침과 가래 끓는 증세가 보이면 무엿을 만들어 기침이 날 때마다 소주잔으로 1잔씩 마신다.
(만드는 법)
무는 흙을 털어 내고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0.5cm 폭으로 반달 썬다. 입이 넓은 유리병에 무를 넣고 꿀을 가득 붓는다. 완전히 밀폐시켜 서늘한 곳에서 하룻밤 정도 재웠다가 즙이 우러나면 수저로 뒷부분에서부터 조금씩 마신다.

☆―질경이 달인 물
질경이는 들이나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다년초로 잎이나 씨에 약효가 있다. 한방에서는 잎을 '차전초'라 하고 씨는 '차전자'라 하여 기침과 가래를 진정시키고 설사나 부기를 가라앉히며 이뇨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침이나 가래를 진정시키기 위해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차전초나 차전자 10g에 물 1컵을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3회로 나누어 공복에 마신다.

☆―감기로 인한 기침에 좋은 금귤 달인 물
빛깔이 좋고 흠집이 없는 금귤을 골라 설탕물에 찌거나 삶아 먹으면 목구멍의 통증이나 기침에 잘 듣는다.
금귤 10개를 반으로 잘라 물 2컵을 부은 다음 설탕을 조금 넣고 팔팔 끓여 그 물을 마신다. 삶아 낸 금귤 4개와 남천열매 10개를 분마기에 넣어 으깬 다음 냄비에 옮기고, 설탕 1작은술과 함께 물 2컵에 달여 마셔도 같은 약효를 얻을 수 있다.


☆―대추술
생대추 900g에 솝주 9컵을 붓고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정도 숙성시킨 것을 마신다. 술이 약한 사람은 물에 타서 마시거나 꿀 또는 설탕을 저금 넣어 마셔도 좋다.

☆―기침과 가래를 악화 시키는 식품
돼지고기와 해삼을 많이 먹으면 가라앉았던 가래가 다시 끓어오르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천식이나 기침 증세가 있는 사람은 방어회를 먹어도 발열·가래·구토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밖에 찹쌀·죽순도 천식이나 기침·가래 등의 증세를 악화시킨다.

☆―기침·가래를 막아 주는 식품 선택 요령
마른기침이 나오고 끈끈한 가래가 조금씩 있을 때는 배·무·꿀·목이버섯·백합뿌리·비파잎 등이 잘 듣는다. 비파 잎은 뒷면의 잔털을 칫솔로 깨끗이 닦아 내고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서늘한 곳에서 말린 것을 잘게 부수어 약으로 쓴다.
이 가루에 뜨거운 물을 붓고 진하게 우려 낸 다음 차 대용으로 꾸준히 마시면 마른기침은 어느새 가라앉는다. 젖은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끓는 증세에는 진피나 유자가 좋다.
누런 색의 가래가 끼고 열이 있을 때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는 무 또는 동아, 배, 해조류, 감 등을 먹는다. 무는 삶거나 달여서 먹는 것보다 생즙을 마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
한기가 들거나 맑은 색의 가래가 나올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마늘, 생강, 파, 진피, 은행, 호도 등을 먹는다
   
이름아이콘 아이비
2007-03-16 09:56
선생님 우리집 냉장고에 북한산 송화가루가 들어있는데요... 이걸 어찌 먹으면 가장 효율적일까요? 물에 타서 아침에 한 잔 마시기도 하고, 색이 고와서 찹쌀부침 해먹을 때 반죽에 넣기도 하고 그랬는데.. 흔히 다과를 만들잖아요? 다른 방법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말린 복분자와 구기자도 있어요...
jin 송화가루:액상 꿀에다 송화가루 2~3:1로 썪어두고 한숫갈씩 떠 먹기.꿀이 부족하면 나중에 딱딱해져 떠 먹기 힘듬. 이것을 茶로 먹으면 향과 색이 좋은 차가 됨. 다과도 역시 꿀과 버무려 하는데..보관도 그렇고..가루로 먹기는 힘듬. 삼키다가 기도로 넘어가면 곤란..워낙 미세한 입자가 되어서.
구기자:국이나 찌게에 넣어 먹도도 됨. 그때그때 마른것을 얼렁 씻어서 茶로 먹어도 되고 대추나 맥문동등을 넣고 끓여서 물을 냉장해두고 수시로 마셔도 좋음. 얼렁 씻어서 다시 말려 설탕이나 꿀정과를 만들어 두고 먹어도 좋음. 이상...아이고 아이비님땜에 내가 아는것 들통나겠네...기타 다른방법아는 분 알려 주셈~
3/16 19:13
   
이름아이콘 jin
2007-03-16 19:18
말린 복분자...소주넣고 술 만들기. 너무 딱딱하여 날로 먹기 어려우면 분쇄기로 살짝 드르륵 해서 사라다 같은데 건과류와 넣어 먹기. 살짝 분쇄하면 차로도 좋음. 아주 가르로 만들어 사라다 소스등에 넣어도 좋음. 사라다 소스는 생과일이 가장 좋지만 영양적으론 말린것이 더 좋음. 바빠서 휘리릭~
jin 윗글에 달아서 쪽지 쓴다 했는데 이곳에 썼네.
로그인도 않고 기냥...삭제도 안되고..ㅎㅎㅎ
아이고 몬살아.
3/16 19:20
아이비 울 신랑 복분자주 만들어줘야겠다.^^ 소주만 넣으면 되죠? 설탕은 안 넣어도 되나요? 근데 꽤 비싼 술 되겠네요. 미국은 소주 한 병에 리커스토어에서 6불 정도 하거든요. 보드카나 정종 같은데 담아도 되나요? 3/16 20:58
아이비 추가질문!^^ 근데 담아서 얼마나 있다 마시면 좋아요?
암튼 선생님 고맙습니다. 제가 좀 호기심이 많아요. 그래서 하나 잡으면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답니다. 맨날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담에 뉴욕 오시면 꼭 연락 주셔야 해요~
3/16 21:00
jin 복분자주: 오래 둘수록 좋지요. 남정네들이 무척 좋아하지요. 신랑님이 좋아 하실걸요. 말린복분자는 수분이적으니 너무 센 소주 아니라도 좋은데요. 정종보다는 보드카가 좋고요. 보드카는 독주인데요...조금씩 칵테일해서 드시면 되고요. 말린복분자는 복분자의 성분이 우려나오면...되겠죠. 그래도 3개월이상은 둬야 될듯 합니다. 여기선 금새딴 복부자로만 담그죠. 질문하시는것 좋은 겁니다. 제가 답변밑천이 딸리게 되면 모른다고 정직하게 말씀 드릴테니깐.. 3/16 22:48
jin 구기자도 술 담궈서 조금씩 드시면 좋습니다. 그야말로 藥酒지요. 대추등등을 좀 넣고... 3/16 22:51
   
이름아이콘 아이비
2007-03-16 23:02
알겠습니다. 선냉님, 남편한테 보드카가 좋은지 소주가 좋은지 물어보고요.. 주말에 복분자주 담을거예요... 남편은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는데 독한 술로 반주는 즐기는 편이거든요. 특히 빼갈(백주), 안동소주(한국여행객의 선물이 주류), 아님 위스키류 등등을  저녁 반주로 1-2잔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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