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0 985 2024.10.25 08:50

자리에서 일어나 시간을 보았다. 5시 34분이었다. "여보, 알람소리 못들었어요?" "너무 곤하게 주무시기에 제가 껐어요." 5시에 일어났어야 했는데... 아내에게 부탁을 했다. "여보! 내가 하나님께 드린 약속이 있으니, 내가 알람소리를 못듣고 계속 자고 있으면, 앞으로는 꼭 깨워 주세요!" "네, 그렇게 할께요."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책상 앞으로 향했다.

 

식사 자리에 동석을 제의 받았었는데, 정중하게 사양했다. 체리힐에 살고 있었을 때, 플러싱에서 점심 식사를 하자는 제의에도 흔쾌히 'YES' 했었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 밥 먹자는데 사양(거절)한 것은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다.

 

오후 6시 17분이다. 밀려 있던 일을 모두 마쳤다. 오랫만에 홀가분한 마음이다.

 

승진이네 집에 가서 저녁 식사를 했다. 오랫만에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맛있게 먹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42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김동욱 2024.12.12 649
2941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김동욱 2024.12.11 669
2940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김동욱 2024.12.10 715
2939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김동욱 2024.12.09 719
2938 2024년 12월 8일 주일 김동욱 2024.12.08 765
2937 2024년 12월 7일 토요일 김동욱 2024.12.07 662
2936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김동욱 2024.12.06 738
2935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김동욱 2024.12.05 730
2934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김동욱 2024.12.04 645
2933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김동욱 2024.12.03 761
2932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김동욱 2024.12.02 695
2931 2024년 12월 1일 주일 김동욱 2024.12.01 832
2930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김동욱 2024.10.31 1100
2929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2024.10.30 890
2928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2024.10.29 1100
2927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김동욱 2024.10.28 902
2926 2024년 10월 27일 주일 김동욱 2024.10.27 1038
2925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김동욱 2024.10.26 995
열람중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2024.10.25 986
2923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2024.10.24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