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갈 일이 없으니, 오늘도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다. 1시간 정도 책장을 넘긴 후에, 거실에서 방까지 20분 정도를 왔다갔다 하기를 반복한다. 7월에는 하루에 7,500보를 걷기로 목표를 정해 놓았다. 오늘은 오후 7시 40분 현재 12,000보를 걸었다. 매일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오후에 비가 내리고 나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 거실의 에어컨을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