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다. 내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미동부노회 제14회 정기노회가 있었다. 목사 임직식도 있었다. 노회 일정이 끝나고, 몇몇 노회 목사님들과 차를 마시고, 저녁 식사를 하고, 신학교에 가서 근무를 하고, 집에 돌아오니 10시가 지나 있었다. 오전 9시 10분 쯤에 집을 나섰으니 13시간 만에 귀가를 했다. 많이 피곤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감당케 하신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지금껏 그래 왔던 것 처럼, 좌고우면하지 말고, 내가 가야할 길을,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그렇게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