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제51회기 총무 겸 공천위원장 겸 법규위원장 김명옥 목사가 또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 예상했던 일이다. 그런 정도의 잔머리로 누군가를 속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다니, 측은한 생각이 든다. 가끔 했던 이야긴데, 내가 젊었을 때, 내 아버님께서 하셨던 말씀이다. "누군가를 속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절대 하지 말아라! 예를 들어, 네가 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네 친구 XX가 이 세상에서 제일 멍청하다고 하자. 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네가 10을 생각할 때, 이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네 친구 XX도 8은 생각한다. 그러니, 누군가를 속일 수 있다는 생각도, 누군가를 속이겠다는 생각도 아예 하지 말아라!" 이렇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김명옥 목사의 간계에 속아 넘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투수가 속임수로는 타자를 제압할 수 없다. 투수가 타자를 완벽하게 제압할 수 있는 무기는 커브나 슬라이더나 싱커가 아닌 강속구이다. 타자를 움쩍도 못하게 만드는 것은 빠른 직구이다. 속임수가 아닌 정공법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무슨 일이 생기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