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6일 화요일아내가 출근을 했다. 쉬는 날인데, 추수감사절 대목(?)이라 추가 근무를 하는 날이다. 고경희 사모님과 내가 먹을 점심 식사와 간식을 준비해 두고 출근했음은 물론이다. 사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유튜브를 보다, 의자에 앉아 졸다, 그러면서 아내가 퇴근해 오기를 기다렸다.
7시 45분 쯤에 아내가 퇴근해 돌아왔다. 저녁 식사를 하고 - 손님이 계시는데 풀(?)만 먹을 수는 없어, 사모님이 우리 집에 계시는 동안에는 제대로(?) 먹기로 했다 - 신학교로 향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었다.
신학교에서 돌아오니 10시 20분이었다. 11시가 조금 지나 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