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뉴스 창간 9주년 기념일에 드리는 길오늘이 복음뉴스 창간 9주년 기념일입니다.
2017년 1월,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기독언론을 시작케 하셨습니다. 몇 차례 말씀을 드렸지만, 저는 기독언론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언론을 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제가 뉴저지 남부로 이사를 했겠습니까? 헌데, 하나님께서는 저를 기독언론의 장(場)으로 끌어내셨습니다. 북부 뉴저지로 이사를 할 때까지, 체리힐에서 뉴욕을 왕래하느라, 몇 년 동안은 한 달에 4,600마일 정도를 운전하는 강행군을 해야 했습니다.
복음뉴스를 창간하고 얼마쯤 지났을 때부터 ‘그래서?’ 하는 생각이 드는 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일이 생기면, 복음뉴스는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바른 소리를 냈습니다. 그 바른 소리들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들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습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복음뉴스에 주신 사명이라고 믿어왔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복음뉴스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물질로 후원해 주신 교회들과 기관들,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와 진심어린 사랑과 격려, 귀한 후원 덕분에 복음뉴스가 오늘 창간 9주년 기념일을 맞았습니다. 두 분의 은퇴목사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뉴욕에 사시는 은퇴목사님께서는 2개월마다 귀한 후원금을 우송해 주고 계십니다. 뉴저지에 사시는 은퇴목사님께서는 매월 “개스비야!” 하시면서 제 주머니에 후원금을 넣어 주십니다. 두 분 모두 몇 년째 그렇게 복음뉴스를 후원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복음뉴스를 사랑해 주시는 교회들과 기관들, 목사님들과 성도님들 덕분에, 복음뉴스가 공정하고 당당하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복음뉴스를 창간하던 날 아침에 “하나님! 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지는 않겠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후원해 달라고, 광고 달라고 손 벌리지 않겠습니다.”라는 기도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그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옳지 않은 일에, 단호하게 ‘아니오!’ 라고 말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손을 벌리지 않아도, 손을 내밀어 돕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계속해서 보내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복음뉴스를 창간케 하신 분도, 복음뉴스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도, 하나님이신 것을 굳게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독자들로부터 더욱 더 신뢰를 받는 복음뉴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과 독자들에게 드린, 복음뉴스와 저의 다짐이 변질되거나 퇴색하지 않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고, 사랑으로 동행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후 2026년 1월 24일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