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9일 토요일

김동욱 0 228 08.29 21:02
고개를 반듯하게 세우는 일이 이렇게 힘든 것인 줄 몰랐다. 계속해서 책을 읽는 일이, 장시간 컴퓨터를 붙들고 작업을 하는 일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를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거북목이라는 말을 들어 보긴 했지만, 내가 그 환자가 되리라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고개를 반듯하게 세울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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