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예전 같지 않다. 오랫동안 책을 읽으면, 활자가 흐릿해 진다. 이제 돋보기를 써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하긴 내 나이에 돋보기를 쓰지 않는 사람이 몇 %나 될까? 지금껏 돋보기 신세를 지지 않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