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 목요일새벽 기도회에 다녀와서, 아내에게 물었다. "오늘 어느 교회에 가서 성탄 예배를 드릴까?" 주예수사랑교회나 한성개혁교회에 가서 성탄 예배를 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 두 교회 모두 성탄 예배를 드리나? 우리가 출석하고 있는 뉴저지우리교회가 성탄 예배를 드리지 않기 때문에 생긴 고민(?)이었다.
밤 사이에 들어온 카톡 메시지를 확인하고 있는데, 황용석 목사님(주예수사랑교회 담임)께서 보낸 "전화 부탁드립니다." 라는 메시지가 눈에 들어왔다. 황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10시 30분에 성탄 예배를 드린다셨다. 서둘러 준비를 시작했다.
많은 성도님들께서 반겨주셨다. 아내가 "여기가 우리 교회 같아요!" 라며 웃었다. 강유남 목사님께서도 와 계셨다. 건강이 많이 회복되셨다는 이야기였다. 많이 기뻤다. 예배를 드리고, 친교 식사를 나누고, 집에 돌아오니 12시 50분이었다.
책상 앞에 앉아 일을 시작했다. 제법 많이 했다. 나머지 일들은 내일 해야겠다. 5시 1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