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 수요일2025년의 마지막 날이다. 교계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송구영신예배가 아닌 송년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 제법 있는 것 같다. 12월 31일 밤 11시 30분에 예배를 시작하여, 1월 1일 0시 30분 쯤에 예배를 마치는 것이, 전통적인 송구영신 -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 예배의 모습이었다. 헌데 12월 31일 밤 일찍, 어린이들을 포함한 온 교회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하고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 제법 있는 것 같다. 뉴저지에 있는 한 교회는 오후 6시 반에 어린이들을 포함한 온 교우들이 교회에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8시에 예배를 드린단다. 뉴욕에 있는 큰 교회는 저녁 7시에 찬양대와 함께 하는 찬양 예배를 드린단다. 내가 출석하고 있는 뉴저지우리교회는 9시에 예배를 드린다. 송구영신예배를 송년예배로 바꾸어, 어린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넷째 동현이가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단다. 3개월이 됐단다. 외삼촌 가족이, 내가 어렸을 때에 다녔던 교회이다. 금년 한 해 동안에 들은 소식들 중에서 가장 반갑고, 기쁜 소식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