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Video Call 이었다. 받지 않았다. 무례함의 극치다. 상대(내)가 어떤 복장으로 있을런지를 배려했어야 하다. 가족간에도 바로 Video Call을 하지는 않는다. Voice Call을 걸어, Video Call로 전환해도 좋은지 상대의 의향을 물은 후에, 상대가 동의했을 경우에, Video Call로 전환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다. 전화를 받지 않았더니, 또 걸고, 또 걸고... 무려 5차례나 전화를 걸어왔다. 전화를 걸었다가 받지 않으면, 기다리는 것이 예의다. 상대가 전화를 받지 못할 상황일 수도 있다. 언젠가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나는 카톡 전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운전 중에는 내가 전화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 전화는 Hands Free 상태로 통화가 되지만, 카톡 전화는 그게 안 된다. 한 손으로 운전을 해야 하는 나는, 운전 중에 카톡 전화가 걸려 오면, 정말 난감하다. 나에게 전화를 하셨는데, 혹시 받지 않으면, 그냥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Missed Calls를 확인하는 대로, 내가 전화를 드릴 것이다. 나는 전화나 메시지를 '씹는' 사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