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3일 주일

김동욱 1 6,012 2017.04.23 08:46

햇빛이 비친다. 비가 그친 것 같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가 넘치는 주일이길 바란다. [오전 8시 45분]

 

한소망교회(담임 김귀안 목사님)에서 열린 "북한 연변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 취재를 다녀왔다. 오후 5시부터 시작했는데, 끝난 후에 밥을 안 주었다. 오후에 하는 행사에는 꼭 밥을 주는데...^^ 9시 반이 넘어서, 저녁 식사를 했다. [오후 10시 5분]

Comments

김동욱 2017.04.23 22:25
한소망교회(담임 김귀안 목사)에서 열린 "북한 연변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 취재를 갔었다.
 
캠코더를 회중석 중앙에 설치하지 않고, 벽쪽에 설치했다.
전체를 '잡기'에 그 위치가 좋을 것 같았다.
 
회중석 중앙에 캠코더를 세워 놓고 촬영을 하는 분이 계셨다.
순서가 바뀌자 캠코더를 들고 이동을 하더니 내 캠코더의 렌즈 정면에 서서 촬영을 하는 것이었다.
한마디 할까 하다가 그냥 참았다.
그 순서가 끝나자 다시 중앙으로 이동을 하더니, 다음 순서에 또 내 캠코더 렌즈 앞으로 와서 촬영을 하는 것이었다.
 
순서가 바뀌고 다시 중앙으로 이동을 하기에, 그 분에게 다가 갔다.
"촬영을 하시면서 다른 카메라를 막으시면 안 되지요!"
내 캠코더를 힐끗 쳐다보더니 "제가 오피셜입니다." 하는 것이었다.
주최측으로부터 촬영 의뢰를 받았으니까, 자기가 '대장'이라는 이야기였다.
이러면 난 열 받는다.
 
"저는 취재 나왔습니다."
아무 말이 없었다.
 
취재 기자에게 사진을 찍기에 좋은 위치를 찾는 것은 참 중요하다.
좋은 위치를 잡으려고 경쟁은 하지만, 다른 사람의 촬영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헌데,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가 위치를 잡고 있는데, 그 사람 앞에 가서 선다.
무뢰한이다.
 
아이패드나 태블릿을 들고 앞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대책이 안 서는 사람들이다.
그 커다란 아이패드나 테블릿을 펼쳐들면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
 
사진을 찍을 때에도 지켜야할 예의가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11926
3310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04:38 47
3309 2025년 12월 14일 주일 김동욱 12.14 87
3308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김동욱 12.13 89
3307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12.12 110
3306 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12.12 82
3305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김동욱 12.10 127
3304 2025년 12월 9일 화요일 김동욱 12.09 132
3303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김동욱 12.08 135
3302 2025년 12월 7일 주일 김동욱 12.07 151
3301 2025년 12월 6일 토요일 김동욱 12.06 145
3300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김동욱 12.05 161
3299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김동욱 12.04 150
3298 2025년 12월 3일 수요일 김동욱 12.03 146
3297 2025년 12월 2일 화요일 김동욱 12.02 169
3296 2025년 12월 1일 월요일 김동욱 12.01 167
3295 2025년 11월 30일 주일 김동욱 11.30 176
3294 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김동욱 11.29 163
3293 2025년 11월 28일 금요일 김동욱 11.28 194
3292 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11.27 173
3291 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11.26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