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0일 주일

김동욱 0 6,086 2017.09.10 09:07

어제밤에는 10시 반도 되지 않아서 잠자리에 들었다. 늦은 저녁 식사가 잠을 재촉했는지도 모른다. 좋은 자리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뉴욕에서 잠을 자는 경우에 아침 식사를 할 때 자주 가는 식당이 있다. 병천순대이다. 주로 황태콩나물국을 먹는다. 오늘 아침에도 그랬다. 국물 한 방물 남기지 않고 완전히 비웠다.

 

긴소매 옷을 챙겨와야 했다. 아침 시간의 기온이 제법 낮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이른 아침에 식당에 가면서, 양복 상의를 입고 가야 했다. 

은혜롭고 뜻깊은 주일 예배를 드렸다. 마치 예전의 뉴욕총신 강의실을 퀸즈소망교회로 옮긴 것 같았다. 나와 동기인 정바울 목사님 내외분, 1년 후배인 김영록 선교사님 내외분과 이종수 목사님 내외분, 뉴저지 분교에서 공부하신 변윤섭 장로님 내외분께서 함께 하셨다. 정바울 목사님의 부인되시는 김사라 목사님께서 예배를 인도하시고, 김영록 선교사님께서 대표기도를 하셨다. 이종수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고, 부군되시는 변윤섭 장로님의 색소폰 연주에 맞추어 김옥랑 전도사님께서 헌금 특송을 하셨다. 봉헌 기도는 김영록 선교사님의 부인되시는 김선 선교사님께서 하셨고, 축도는 내가 했다.

 

내 사진을 '뽀샵'을 해서 보내주신 분이 계시다. 감사드린다!!!!!!!

 

다민족 선교대회가 8시 13분에 끝났다. 7시 쯤 끝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7시에 뉴욕장로교회에서 시작되는 행사도 취재를 하고 싶었는데, 포기해야 했다. 끝나고 나서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했는데, 콩밥이 나왔다. 반찬으로 들어있는 고기만 집어 먹었다. 식당에 가서 뭘 좀 먹을까 하다가 그만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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